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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세월이 길다고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 아닌 능력과 인격 언젠가 고등학교를 옆을 지나가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저렇게 활기차게 뛰어다니는 학생들을 왜 저기에 가두어 놓았는가?', '나도 저 때에는 머리 회전이 엄청나게 빨랐는데..', '이 사회는 똑똑하고 건강한 시절을 왜 활용하지 못할까?' 등 말이다.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다른 사람보다 많은 사람을 접해보지는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맞지 않을 수 있다. 그래도 부족한 나의 경험을 되뇌어 보겠다. 나는 학생보다 똑똑하거나 건강한 중년이나 노인을 본 적이 없다. 그런데도 열심히 자리를 차지 하고 있다. 그들이 잘하는 것은 윗사람 비위를 맞추거나 불합리한 지시를 비참하게 행는 것이었다. 물론 아닌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만나지 못했지만 말이다. 적지만 똑똑한 중년을 일부지만 만난 적 있다. 이들은 꽤 성실했다...
전기자전거 치사이클 반년 동안 타고 느낀점 가끔 집에 있는 자전거를 타고 멀리 있는 대형마트를 가곤 했었다. 운동도 되고, 즐거웠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전기자전거에 관심이 가곤 했다. 충전할 때 비용도 얼마 들지 않고, 물건을 싣거나 먼 거리를 갈 때에 힘이 거의 들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결국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치사이클을 구매했다. 치사이클은 버튼을 누르면 앞으로 나가는 방식은 아니고, 페달을 돌려야 앞으로 나가는 방식이다. 페달을 돌리면 전기자전거를 살 필요가 없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조금은 다르다. 그냥 가볍게 페달을 돌려주면 된다. 그럼 뒤에서 누가 나를 밀어주는 것처럼 잘 나간다. 힘들지 않을 정도로만 페달을 돌리면 된다. 치사이클을 처음 샀을 때 바구니도 설치하고, 스탠드바도 설치했다. 기본 품에는 이런 것들이 장착..
무의미한 시간계획표는 이제 그만, 자신을 알아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창시절 방학에 시간계획표를 멋있게 만든 기억이 있을 것이다. 나도 그 중의 하나다. 오랜 시간 동안 생각해서 완벽한 방학을 보내고 싶은 마음에 계획을 열심히 세웠다. 누구나 이 시간계획표에 따라 활동한다면 위인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세우곤 했다. 그렇게 열심히 세운 시간계획표를 실행에는 옮기지 못한다. 첫 날부터 늦잠 자면 말짱 꽝이 되어 버린다. 늦게 일어났으면 지나간 계획은 버리고, 그 다음부터 진행하면 된다. 하지만 내 마음이 그렇게 하지 못한다. 뭔가 찝찝하다. 계획표에 맞게 완벽하게 실천해야 하는데, 오점이 생긴 것이 괜히 껄끄럽다. 이렇게 되어 버린 것 오늘은 포기하고 내일은 잘하자 마인드가 되어 버린다. 하루를 계획과는 무관하게 내 마음대로 보내고, 다음날이 된다..
대부3 감상 후기, 영화와 크게 관련 없는 이야기 나는 가끔 전에 봤던 영화를 다시 찾아 본다. 대부분 홍콩영화다. 뚜렷한 이유는 없다. 정감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재미도 있다. 소수를 차지하는 서양영화에 새롭게 등장한 작품이 있다. 바로 대부이다. 1편과 2편은 올해 초에 보았는데, 3편은 이제서야 보았다. 3편이 1편과 2편보다 상대적으로 재미없다는 글을 인터넷에서 읽은 적 있다. 그 글을 보았지만, 그 당시 난 3편을 꼭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 글의 위력인가? 나는 한동안 대부3을 보지 않았다. 결국 무언가 할 일이 없는 것은 느낌이 들고(실제로는 일이 많지만...), 마음이 허전한 날에 대부3를 보게 되었다. 재미? 솔직히 난 영화를 재미로 보지 않는다.재미있으면 좋다. 그렇지만 재미가 목적이 아니다.그럼 무엇 때문에 영화를 볼까?내게 영..
일을 진행함에 있어 업무 체계화는 중요하다 우리가 직접 식사를 하기 위해 음식 재료를 일일이 구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까? 옷을 직접 만들려면 얼마나 어렵고 오래 걸릴까? 힘들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도 문제이지만,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제품들 만큼의 품질을 갖출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이렇게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일들을 통해 이루어낸 것을 누리며 살아간다. 그리고 우리 자신들도 그 무엇인가를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이번에는 업무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나는 일을 하면서 항상 체계화하려고 노력을 한다.일을 단계적으로 나누어 10가지 작은 일이 된다고 치자. 그럼 처음에는 1부터 10번까지의 작은 일을 순서대로 처리할 것이다.계속하다가 보니 2번 일은 단순하다.그럼 프로그램으로 처리할..
진정한 노력에 대한 생각, 나만의 노력 기준 나는 살면서 다양한 노력을 해보았다. 누구나 노력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인다. 그런데 그게 진짜 노력이었을까? 노력을 하면 무언가를 달성해야 하는데, 기대했던 것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낸 적은 많지 않았다. 왜 그럴까? 노력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어떻게 보면 노력이라는 말은 너무 모호한 말이다. 무엇을 하던 노력이라는 이름을 붙여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언제부터인가 나만의 노력이라는 말을 만들었다.당장 무엇을 하면 노력했단 기분만 들지, 어떤 것을 하든 생각보다 성과가 안났기 때문이다. 나만의 노력이라는 단어의 뜻을 실행하려면 다음과 같아야 한다.1.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한다.2. 시작하면 꼭 한 시간 이상 집중해야 한다.3. 어떤 일거리를 찾았는데 내가 하고 싶은지 잘 모를 때에는..
놀이에 대한 생각, 어떤 일이 가치 있는 일인가 나는 어릴 적부터 게임을 했었다. 30년 전부터 집에 컴퓨터가 있었기 때문에 컴퓨터 게임을 주로 했었다. 어릴 적에는 스토리가 좋은 롤플레잉 게임이 좋았다. 밋밋한 현실과는 다른 세상에서 내가 활동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국내 게임인 창세기전2를 유독 좋아했었는데, 게임 안에서 나는 GS스케빈져, 라이드, 흑태자 였다. 기억을 잃은 제국의 왕, GS스케빈져가 되어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가는 여행을 했다.망국의 왕자, 라이드가 되어 약골로 태어난 자신을 이겨내고, 다시 나라를 세우는 일에 집중을 했다.기억을 되찾은 흑태자, 사랑하는 여인과 내가 만든 제국 모두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 지금 나이가 들어 생각해보면 스토리가 유치했다.3D에 게임성이 좋은 요즘 게임에 비교해 보면 단순하고 재미없다. 하지만..
소중한 시간을 진짜로 소중히 여기고 있나요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은 무엇일까요? 누군가는 말합니다. 시간이라고요. 저도 일부 동의하기는 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현실 세상을 살펴보겠습니다. A라는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대학교에 나와 중소기업에 취직을 했는데요. 9시에 출근하고 6시에 퇴근하는 줄 알고 입사를 했습니다. 알고 보니 10시까지 야근을 해야 하네요. 위에서 강요하지는 않지만, 야근을 충분히 하지 않는 직원에게는 간접적인 불이익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일까요? B라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B의 부모님은 대단한 부자입니다. 어마어마한 농장을 운영하고 있죠. B는 학생 시절부터 남들이 직장에서 열심히 일해야 받을 수 있는 월급의 액수만큼 용돈으로 받았습니다. 공부할 이유도 없고, 공부에 흥미..